롤스로이스가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초호화 팬텀 신틸라 프라이빗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단 한 대만 제작된 ‘스펙터 세마포어’에 이어 또 하나의 맞춤형 모델인 팬텀 신틸라를 공개했습니다. 신틸라는 단 10대만 제작되었으며, 모두 이미 예약 완료되어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팬텀 신틸라는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환희의 여신’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이 모델은 세라믹 마감의 ‘환희의 여신’ 후드 장식과 상단부 안달루시안 화이트, 하단부 트라키안 블루의 투톤 마감이 특징입니다.
‘환희의 여신’ 엠블럼은 세라믹 화이트 색상으로 처리되어 마치 대리석 조각처럼 보입니다. 기원전 190년에 제작된 그리스 대리석 조각 ‘사모트라케의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에 대한 경의를 표한 이 조각은 1910년에 롤스로이스의 매니징 디렉터였던 클로드 존슨이 ‘환희의 여신’을 창조할 때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팬텀 신틸라의 진정한 차별점은 실내에서 드러닙니다. 천장에는 정교하게 수놓인 자수와 1500개의 섬유 광원이 배열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이 모델의 실내 레이아웃을 개발하는 데만 2년 반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정성이 들어간 것이 느껴집니다.
도어와 좌석에는 자수 패턴이 총 36개 섹션에 걸쳐 장식되어 있으며, 총 633,000개의 스티치가 사용되었습니다. 실내 제작에만 40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팬텀 신틸라대시보드 오른쪽에는 맞춤형 예술 작품인 ‘셀레스티얼 펄스’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관과 동일한 세라믹 마감의 알루미늄 리본 7개가 서로 교차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팬텀 신틸라는 북미에서 판매된 팬텀 중에서도 가장 비싸고 가치 있는 모델 중 하나로 꼽히며,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달러 기준 7자리 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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