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제네시스는 대형 SUV ‘네오룬’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양산 여부는 불투명했으나, 이제 출시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2024년 10월에 제작될 예정이며, 제네시스는 이미 출시를 확고히 계획 중입니다. 하지만 GV90은 2026년 1분기에나 출시될 예정입니다.
출시까지 약 1년 반이 남은 가운데, 제네시스는 ‘JG1’ 프로젝트명으로 차량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GV90의 특징 중 하나는 B-필러가 없는 디자인입니다. 도어는 반대 방향으로 열리며, 후면 도어는 ‘수어사이드 도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GV70이 약 4.72미터, 전기차 G80이 5.01미터에 이르는 만큼, GV90은 약 5.20미터 길이로 메르세데스 ES SUV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네시스의 플러그십 모델인 GV90은 현대자동차의 울산 신설 전기차 공장에서 양산될 예정입니다. 해당 공장은 2026년 3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며, 연간 20,000~30,000대의 GV90이 생산되어 전 세계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GV90은 제네시스 최초로 새로운 eM 전기차 플랫폼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기존 E-GMP 플랫폼을 대체하며, eM 플랫폼은 소형차부터 대형 SUV까지 다양한 차량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반면, E-GMP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과 같은 중형 SUV에 주로 적용되었습니다. 2030년까지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13개의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중에서 현대차가 4개, 기아에서 4개, 제네시스에서 5개의 모델이 포함됩니다. 2022년 3월에 이 새로운 플랫폼이 발표되었을 때, 현대차 그룹은 17개의 모델을 예고했으며, 여기에는 eS 상용차 플랫폼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함께 통합 모듈형 아키텍처(IMA)를 형성하게 됩니다.
제네시스 GV90의 등장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eM 플랫폼과 독특한 디자인 요소, B-필러 없는 도어 구조 등은 전기차 SUV 시장에서 GV90을 눈에 띄게 만듭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철학이 결합된 GV90은 제네시스의 전기차 라인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출시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GV90이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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