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전설적인 픽업트럭, 새로운 도약
토요타 힐럭스는 지난 50년 동안 뛰어난 내구성과 강력한 성능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 온 토요타의 대표 픽업트럭 모델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힐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하이브리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진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강력한 성능과 오프로드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정교하고 부드러운 주행 성능을 제공하면서 상용차 시장에서 지속 가능성과 연료 효율성을 강조하는 트렌드에 맞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시킨 첫 번째 힐럭스입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무엇이 달라졌나?
힐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토요타의 2.8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 모터-제너레이터와 48V 리튬이온배터리, DC-DC 컨버터를 결합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주행 중 가속 시 최대 12kW의 전력을 추가로 제공하며, 65Nm의 토크를 더해 가속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전기 모터-제너레이터는 고강도 벨트 장력을 이용해 가속 반응을 개선하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여 더욱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48V 리튬이온배터리는 뒷좌석 아래에 배치되어 실내 공간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었으며, 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방수 처리되었습니다.
힐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배터리 충전을 통해 회생 제동 기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오프로드 주행 시 에너지 손실을 줄입니다. 특히 저속 주행 시 엔진 부담을 줄여 연비와 배출가스를 개선하고 도로 위에서의 가속과 감속은 더욱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져 운전의 쾌적함을 한층 높여줍니다.
이로써 힐럭스는 연료 절감과 더불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100% 재생 가능한 HVO100 디젤 연료와도 호환되어 친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번 모델에는 힐럭스 최초로 멀티 테레인 셀렉트 시스템을 새롭게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따라 구동력과 서스펜션, 제동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모래, 진흙, 바위, 눈 등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 센서가 자동으로 도로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주행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해 주는 오토 모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강력한 힐럭스의 오프로드 성능은 여전히 유지되며, 310mm의 지상고와 29도, 26도의 접근각 및 이탈각을 제공해 어떤 지형에서도 뛰어난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힐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고 위험으로부터 탑승자와 도로 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개선된 충돌 방지 시스템(PCS)은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기능을 강화하여 교차로에서도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도로 표지판 인식 기능(RSA)은 주행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줍니다.
또한, 자동 하이빔(AHB) 기능을 통해 야간 주행 시 다른 운전자에게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도 최대한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힐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토요타 스마트 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 기반 내비게이션과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하며, 9개 스피커의 JBL 프리미엄 오디오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해 최신 기술을 제공합니다. 무선 앱 카플레이와 유선 안드로이드 오토 연동 기능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과 편리하게 연결하여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 토요타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도어 잠금/해제 및 실내 온도 조절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 상태 확인 및 정비 예약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강력한 성능, 효율적인 연비, 그리고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능력을 모두 갖춘 힐럭스 하이브리드 48V는 상용차와 레저용 차량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힐럭스의 견고함과 신뢰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과 안전 기능을 더해 더욱 매력적인 픽업트럭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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