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곧 출시할 차세대 테라몬트 프로의 디자인이 최근 중국에서 유출되며,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아틀라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모델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기존보다 더 커진 차체와 최신 기술이 적용되어 눈길을 끕니다.
이번에 공개된 테라몬트 프로의 디자인은 대형 헤드램프와 수평 바로 연결된 그릴이 특징입니다. 이 디자인은 전기차 특유의 요소들이 반영되었지만, 전체적인 인상은 기존의 밋밋한 느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특히 측면 디자인에서는 볼보 XC90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요소들이 눈에 띕니다. 각진 휠 아치와 플러시 도어 핸들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처리되었으며, 최근 볼보의 3열 SUV에 적용된 슬랩 사이드 디자인이 유사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더욱 세련되고 날렵한 외관을 강조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LED 테일라이트가 수평으로 길게 이어진 패널로 처리되어, 최근 SUV 트렌드에 맞는 현대적인 디테일을 추가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들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폭스바겐의 안정적이고 중후한 SUV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입니다.

테라몬트 프로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56mm, 전폭 1,988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2,979mm로 기존 모델보다 더 커졌습니다. 이러한 차체 증가는 특히 넓은 실내 공간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의 소비자들을 겨냥한 설계로 보입니다. 7인승 대형 SUV로서 가족 단위의 실용성과 편안함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돋보입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국 내 테라몬트 모델에는 2.5리터 V6 엔진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번 차세대 모델에도 동일한 엔진이 적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폭스바겐이 더 강력한 엔진 성능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테라몬트 프로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후 2026년형 모델로 미국에 상륙하며, 국내 시장에서도 내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기아 EV9 GT에 액티브 스포일러? 기아의 새로운 고성능 전기 SUV
- 알파인, 첫 플래그십 전기 슈퍼카 개발 중! 하이브리드 시대 끝나나?
- 국내 최장 주행! 폴스타4, 511km 전기 SUV로 판도 바꾸나?
-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및 배터리 인증제 조기 시행
- 제네시스 GV80 블랙 에디션, 압도적인 존재감! 올 블랙 디자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