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중동 시장을 겨냥하며 대형 세단 토러스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2025년형 포드 토러스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기존 가솔린 모델에 이어 하이브리드 라인업까지 추가되면서, 포드의 세단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포드 트러스는 중국산 포드 몬데오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그동안 중동 지역에서만 독점 판매되던 차량입니다. 2022년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토러스는 기존 모델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만 탑재되었으나, 이번에 1.5리터 터보 엔진과 65마력의 전기 모터, 전자식 무단변속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순수 가솔린 모델도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2.0리터 엔진은 242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페어링되어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가솔린 모델은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2025년형 포드 토러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1.5리터 엔진과 48kW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의로 연비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특히 저속 주행 시 자동으로 전기 모드로 전환되어 주차나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넓은 실내 공간과 스웨이드 및 가죽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한 실내 디자인이 인상적인데 듀얼존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선루프, 13.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트림은 보급형 엠비엔테(Ambiente), 중급형 트렌드(Trend), 고급형 티타늄(Titanium)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기본 사양으로 18인치 휠, 전조등, 공조장치, 가상 계기판과 대형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6개의 에어백, 후방카메라, 일반 크루즈 컨트롤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습니다.
포드 토러스 하이브리드 모델이 중동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출시된다면 국내 대형 세단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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