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10주년 기념 초호화 플래그십 2종 공개… G90 기반 럭셔리 진화
● 엑스 그란 쿠페·컨버터블, 지중해 자연에서 영감받은 감각적 컬러와 고급 소재 적용
● 벤틀리·롤스로이스 겨냥한 제네시스, 플래그십 시장 본격 도전 예고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제네시스가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플래그십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최근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 Unfold a new era of Genesis(제네시스, 새로운 혁신을 향한 도약)’를 주제로, 엑스 그란 쿠페(X GRAN COUPE)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X GRAN CONVERTIBLE) 두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제네시스가 지난 10년 동안 쌓아온 고급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였습니다.

현대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탄생한 제네시스
현대자동차는 2000년대 중반부터 고급차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습니다. 특히 2015년, 정의선 당시 부회장은 “현대차도 세계적 고급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라고 선언하며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을 주도했습니다. 약 5,000억 원 투자와 4,000여 명의 연구 인력을 투입한 현대차그룹의 초대형 프로젝트였으며, 같은 해 대형 세단 G90을 첫 모델로 출시했습니다. 이후 미국 시장 진출 3년 만에 G70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현대차도 고급차를 잘 만든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제네시스 플래그십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이번에 선보인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대형 세단 G90을 기반으로 개발된 2도어 초호화 모델입니다.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새로운 럭셔리 플래그십의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전면부에는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그래픽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적용했으며, 그릴 내부에는 금속 끈을 엮은 듯한 3D 메시 패턴을 사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낮게 깔린 루프라인과 매끈하게 이어지는 차체 실루엣은 플래그십 다운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이외에도 측면은 길게 뻗은 보닛과 확장된 펜더로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프레임리스 긴 도어와 대형 DLO(Day Light Opening)를 적용해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대담한 인상을 줍니다.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램프와 차체에 매립된 레터링 엠블럼을 적용해 깔끔한 일체감을 추구했으며, 스포티한 감각을 살린 사각형 듀얼 머플러와 크롬 라인이 특징입니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은 벨트라인을 후면까지 부드럽게 이어 소프트탑 루프와 차체를 분리하면서 우아한 비례를 완성했습니다.

감성을 더한 컬러와 최고급 인테리어
새로운 플래그십 비전을 담은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의 외장 컬러는 각각 지중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엑스 그란 쿠페는 짙은 녹색(올리브그린),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짙은 버건디(이탈리아 와인색)를 적용해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실내는 G90의 여백의 미를 계승하면서도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했습니다. 엑스 그란 쿠페에는 올리브오일 정제 과정에서 나온 폐수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천연가죽과 실제 올리브 원목이 사용됐으며, 도어 트림에는 은은한 백라이트를 적용해 올리브 잎 패턴을 새겼습니다.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고급 와인용 포도를 연상시키는 천연가죽과 고광택 유칼립투스 원목을 활용해 고급감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송풍구, 센터 콘솔, 패들 시프트 등에는 크리스탈 소재를 사용해 자연광에 따라 다채롭게 빛나는 섬세한 디테일을 담았습니다. 바닥 매트에도 올리브 앞을 형상화한 퀼팅 마감을 적용해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제공합니다.
고급차 시장 경쟁 본격화 예고
제네시스 엑스 그란 시리즈는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롤스로이스 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등과 직접 경쟁할 수 있는 플래그십 포지셔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네시스는 단순한 고급감을 넘어 친환경 소재, 지속가능성, 첨단 기술까지 아우르는 ‘미래형 럭셔리’ 브랜드로 차별화 전략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향후 엑스 그란 콘셉트의 일부 디자인과 기술은 차세대 G90 또는 전기 플래그십 모델 GV90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라며 “서로 다른 영감에서 출발했지만 모두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담아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 10년 만에 이룬 괄목할 만한 성장, 그리고 앞으로의 도약까지 제네시스는 이제 ‘럭셔리’의 기준을 다시 만들어 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제네시스 브랜드의 행보가 기대되는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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