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f91547c8-31e5-4348-b7c8-42f26f73e54a.png)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운전자격 논란이 보도된 당일 현지 대사관에 관련 요건을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스포츠 경향이 확보한 외교부 국민신문고 답변에 따르면 MBC 제작진은 지난달 25일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한국 국제운전면허증의 현지 인정 여부 등을 유선으로 문의했다.
대사관 직원은 제작진에게 “한국에서 발급된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할 수 없으며, 현지 운전을 위해서는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번역·공증본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제작진도 같은 날 “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할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은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렌터카 이용 절차와 즉흥 여행 조작 의혹을 다룬 언론 보도가 나온 날이었다.
앞서 제작진은 전현무가 카자흐스탄 출국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가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빌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지 업체의 차량 대여 조건과 카자흐스탄에서 운전할 때 필요한 법적 요건은 달랐다. 대사관 안내상 단기 여행객은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과 러시아어 공증 번역본을 함께 소지해야 하며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는 운전할 수 없다.
외교부는 해당 기준에 대해 “과거 수차례 대사관 및 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안내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진이 전현무의 렌터카 대여와 운전 장면을 방송하기 전 현지 운전자격을 충분히 확인했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MBC는 당초 촬영지원이나 협찬을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으나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전적 협찬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면서도 “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3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는 ‘나 혼자 산다’ 알마티편의 사실성과 객관성 등을 확인해 달라는 방송심의 민원이 접수됐다. 방미심위는 관련 심의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민원에는 전현무의 항공권 예약·발권 시점과 공항 장면 촬영시각, 알마티시 관광당국의 촬영 협조 내역, 현지 운전자격 관련 자료 등을 확인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