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했다가 급격히 가난해진다..” 늙어서 여자가 가장 빠지면 안되는 취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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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에는 취미 하나쯤 있는 것이 오히려 노후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는 즐기기 위해 시작한 취미가 어느 순간 소비 경쟁으로 변할 때다. 특히 수입이 줄어드는 60대 이후에는 한 번 높아진 소비 수준을 다시 낮추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노후를 위협하는 취미는 돈이 많이 드는 취미 자체보다 계속 더 큰돈을 쓰게 만드는 취미다.

3위. 모임이 중심이 된 골프
골프 자체가 나쁜 취미라는 뜻은 아니다. 문제는 운동보다 사람들과 수준을 맞추는 데 돈이 들어가기 시작할 때다. 라운드 비용에 식사와 교통비가 더해지고 주변 사람들이 장비를 바꾸면 나도 새 옷과 골프채를 사고 싶어진다.
한 달에 몇 번씩 모임이 반복되면 은퇴 후 줄어든 소득에서 생각보다 큰 고정지출이 될 수 있다. 형편에 맞는 횟수와 예산을 정해두지 않으면 취미가 아니라 체면을 유지하기 위한 소비가 된다.

2위. 쇼핑이 목적인 여행
건강할 때 여행을 다니는 것은 노후에 돈을 쓸 가치가 있는 일이다. 하지만 여행을 갈 때마다 면세점과 백화점에서 명품이나 화장품을 사야 만족하는 습관은 조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1년에 한두 번이었던 해외여행이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점점 잦아지고 숙소와 좌석의 수준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여행에서 얻는 경험보다 남들에게 보여줄 사진과 물건에 돈을 쓰기 시작하면 지출에는 끝이 없어진다.

1위. 쇼핑 자체가 취미가 되는 것
시간이 많아지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처음에는 몇 만원짜리 옷이나 화장품으로 시작하지만 “이 정도는 나를 위해 써도 되잖아”라는 생각이 반복되면서 소비가 습관이 될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외로울 때마다 물건을 사면서 기분을 달래기 시작하면 필요한 물건과 사고 싶은 물건의 경계가 흐려진다. 큰돈을 한 번 쓰는 것보다 매달 10만원, 20만원씩 이유 없이 새어나가는 돈이 오랜 노후에는 더 무서울 수 있다. 늙어서 가장 조심해야 할 취미는 비싼 취미가 아니라 돈을 쓰는 행위 자체에서 즐거움을 찾게 되는 취미다.

노후에는 오히려 취미가 반드시 필요하다. 산책이나 운동, 독서, 그림, 악기처럼 꾸준히 즐길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하루에도 활력이 생기고 사람을 만날 이유도 만들어진다.
다만 취미의 만족도가 지출한 금액과 함께 커지는 구조라면 한 번쯤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은퇴 이후에는 얼마를 쓸 수 있는지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즐기는 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노후 취미는 남들에게 보여줄 것이 많이 남는 취미가 아니라 돈을 쓰지 않는 날에도 계속 즐거운 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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