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서울경제
서울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0.29% 올랐다.
이 숫자만 보면 서울 집주인들이 모두 웃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상황은 정반대다. 강남과 서초는 3주 연속 떨어졌는데 노원·도봉·강북은 한 주에 0.5% 넘게 뛰었다.
같은 서울인데 집값 방향이 완전히 갈리기 시작했다.
강남 -0.11% 노원 +0.54%
출처: 뉴데일리 경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8월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9% 상승했다. 전주 0.22%보다 오름폭도 커졌다.
그런데 강남구만 떼어놓으면 -0.11%다. 서초구 역시 -0.05%로 두 지역 모두 3주 연속 하락했다.
반대로 중랑구는 무려 0.56% 올랐다. 성북·강북구는 0.55%, 노원·도봉구도 0.54% 상승했다.
예전에는 강남이 먼저 오르고 시간이 지나면 외곽이 따라가는 모습이 익숙했다. 지금은 강남이 내려가는데 외곽이 더 빠르게 오르는 묘한 장면이 만들어진 것이다.
56억 아파트 53억 9000만원
출처: 한국경제
실제 거래에서도 변화가 보인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8월 6일 53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이 지난 5월 56억원에 거래된 사례와 비교하면 2억1000만원 낮다.
압구정에서도 최고가보다 가격을 낮춘 매물이 등장하면서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싸움이 커졌다.
그렇다고 강남 집값이 무너졌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같은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도 층과 동에 따라 거래가격 차이가 크고 상승 거래와 하락 거래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장에서 평균가격 하나만 보는 게 가장 위험하다고 본다. 서울이라는 이름보다 어느 구, 어느 단지, 심지어 어느 동과 층인지가 더 중요해졌다.
거래절벽 속 집값 양극화
출처: 머니투데이
여기에 거래량까지 줄어들면서 시장을 읽기가 더 어려워졌다.
가격이 올라가는 지역에서도 거래가 활발하다기보다 매물이 적은 가운데 일부 거래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강남권에서는 세금과 자금 부담을 의식한 조정 매물이 나오고 있다.
결국 서울 집값 상승이라는 한 문장만 보고 따라가기 어려운 시장이다.
특히 제공된 글의 7억원을 믿고 들어갔다가 2억원을 날렸다는 사례는 실제 근거가 확인되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 확인되는 진짜 변화는 서울 안에서도 자금 부담이 큰 초고가 지역과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중저가 지역의 움직임이 완전히 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출처: 땅집고
개인적으로 지금 서울 부동산에서 가장 눈여겨볼 숫자는 서울 평균 상승률 0.29%가 아니다.
강남 -0.11%와 중랑 +0.56%가 같은 주에 동시에 나왔다는 사실이 더 중요하다. 이제 서울 집값이 오른다는 말만으로 내 집값까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졌다.
앞으로 확인해야 할 것도 단순하다. 강남 급매가 실제 거래가격을 더 끌어내리는지, 반대로 노도강의 0.5%대 상승세가 실수요를 바탕으로 계속 이어질지가 다음 방향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참고 및 출처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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