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줄 요약
- 번스타인이 충청 지역 수출 데이터로 삼성·SK하이닉스 HBM 실적을 분석했다.
- 삼성 3분기 HBM 매출은 80% 증가, SK하이닉스는 20% 감소를 예상했다.
- 8월 보도라는 지적과 HBM4 완판 언급 등 댓글 반응이 엇갈렸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충청 지역 수출 데이터를 근거로 삼성전자의 3분기 HBM 매출이 전분기 대비 80% 늘고, SK하이닉스의 2분기 HBM 매출은 20%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삼성전자 HBM 패키징 생산지인 충청남도의 7월 수출이 4월 대비 122% 급증한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2026년 3분기 HBM 매출이 전분기보다 80% 늘 것으로 내다봤고, 이는 기존 전망치보다 30% 높은 수치다.
반대로 SK하이닉스가 사업을 운영하는 충청북도와 이천 지역의 수출은 전월 대비, 전분기 대비 모두 약 27% 감소했다. 번스타인은 회귀 분석을 통해 SK하이닉스의 2026년 2분기 HBM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줄 것으로 추정했으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수치라고 밝혔다. 부진의 원인으로는 루빈 대상 HBM4 출하 지연을 꼽았다.
같은 분석에서 국내 전체 HBM 수출은 4월 대비 13% 늘고 전월 대비 32% 줄었으며, 1년 전보다는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스타인은 전월 대비 감소를 계절적 요인으로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수출은 7월 13억 달러로, 증가분은 주로 SK하이닉스에서 나왔다고 한다.
이 분석은 8월 21일 해외 증권 정보 사이트를 통해 소개됐다. 지난 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HBM이 레알인가’라는 취지로 이 내용의 번역 캡처가 올라오며 다시 관심을 끌었다. 글쓴이는 “레알인가요?”라고 물었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시장에서는 업체별 전망이 엇갈려 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8%로 1위였고,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각각 21%였다. 삼성전자는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가까이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창에서는 “8월 기사네요”라며 시점을 짚는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컨퍼런스콜때 hbm4 납품중이고 완판이라고 하던데”라고 적었고, 다른 누리꾼은 “참고로 번스타인 이 리포트 나오고 지역별 수출데이터 막힘 ㅋㅋ”이라고 전했다. “Hbm 실제 망한거 맞음”이라며 부진을 단정하는 댓글도 있었다.
번스타인의 분석은 수출 통계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로, 개별 기업의 실제 실적은 각 사가 발표하는 분기 실적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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