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으로는 온화하고 친절해 보이는 대화 속에서도 이기적인 속내를 은근히 드러내는 이들이 존재한다.
상대방의 약점을 은밀하게 파악한 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는 태도는 인간관계를 깊게 병들게 만든다.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언행을 유심히 살펴 나쁜 인성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다.

1.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
지위가 높거나 이득이 되는 사람 앞에서는 지나칠 정도로 아부하며 깍듯한 태도를 취한다.
반면 자신보다 약하거나 대하기 쉬운 이들에게는 반말과 거만한 언행을 서슴지 않고 일삼는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이중적인 태도는 사람을 인격이 아닌 이용 가치로만 평가함을 보여준다.

2. 남의 불행을 보고 은근히 기뻐하거나 고소해하는 사람
주변 지인에게 불행한 일이 생기면 위로하는 척하지만 내심 고소해하며 즐기는 기색을 내비친다.
타인의 실패나 상처를 은근한 대화 소재로 삼아 소문을 퍼뜨리며 자신의 우월감을 채우려 한다.
남의 눈물 속에서 기쁨을 찾는 왜곡된 심리는 관계를 망치는 가장 위험한 인성적 결함이다.

3. 호의를 권리로 알고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
상대방이 베푼 베풂과 호의를 고마워하기는커녕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로 여겨버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도움을 요구하며 조금이라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도리어 화를 낸다.
감사할 줄 모르는 이기적인 태도는 상대의 진심을 이용하고 관계를 파탄으로 이끄는 주원인이다.

주변 사람의 선의를 당연하게 여기며 감사함을 모르는 태도가 바로 가장 경계해야 할 나쁜 인성의 본질이다.
겉면의 친절함에 속지 말고 상대방이 호의를 대하는 일상적인 방식을 냉정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대가 없는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마음의 평안을 지키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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