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대 초, 일반인도 탈 수 있는 LPG 7인승 차가 쏟아지며 미니밴 시장이 크게 들썩였다. 그 한가운데에서 이탈리아 감성의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 차가 있었다. 바로 대우 레조다.

피닌파리나 손길이 닿은 디자인
레조는 이탈리아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에 참여한 소형 미니밴이다. 해외에서는 ‘타쿠마’라는 이름으로 팔렸다. 둥글고 부드러운 차체 라인이 당시 국산 미니밴과 다른 인상을 줬다.

LPG 7인승이라는 무기
당시 LPG 차는 택시나 장애인 차량 위주로만 허용됐지만 7인승 이상 승합형은 일반인도 살 수 있었다. 레조는 이 점을 앞세워 싼타모, 카렌스와 함께 LPG 미니밴 시장을 키웠다. 연료비 부담이 적어 가장들의 실속형 패밀리카로 인기를 끌었다.

작은 차체에 담은 실용성
레조는 준중형급 크기에 3열 시트를 넣어 공간 활용에 집중했다. 시트를 접으면 짐 공간이 넉넉해져 레저용으로도 쓰였다. 이후 쉐보레 브랜드를 달고 팔리다가 2000년대 후반 단종됐다.

대우 레조는 LPG 미니밴 열풍을 이끈 2000년대 대표 패밀리카였다. 지금도 그 시절 첫 차로 기억하는 아빠들이 적지 않다. ※ 연식·제원·가격은 출시 당시 공개 자료 기준이며, 중고 시세와 차량 상태는 개별 매물마다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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