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욱신거려도 참으시나요?

계단을 오를 때 ‘뚝뚝’, 앉았다 일어나면 ‘찌릿’. 하루하루 무릎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다 보면 관절염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그런데 병원 가기 전에 식탁 위에서 시작할 수 있는 통증 관리법, 들어보셨나요?
관절염, 염증이 핵심입니다

관절통의 주범은 무릎 연골의 노화도 있지만, 더 본질적인 원인은 만성 염증입니다.
염증이 쌓이면 무릎 주변 조직이 붓고, 관절액이 줄며, 결국 통증과 마찰이 심해집니다.
따라서 통증 완화를 위해서는 염증을 줄여주는 식재료 섭취가 중요합니다.

단 2주! 관절에 좋은 두 가지 식재료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강력한 항염 성분을 포함해 관절염 진행을 늦춰주는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섭취 그룹은 관절 통증이 유의미하게 줄고 관절 기능도 개선되었습니다.
2. 강황
강황 속 커큐민은 천연 소염제라 불릴 만큼 관절 내 염증 반응을 억제합니다. 하루 500~1,000mg 섭취 시 통증 완화 효과가 있으며, 2주만 꾸준히 먹어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드세요

브로콜리는 데쳐서 하루 한 컵, 된장국이나 나물 반찬으로 활용 강황은 가루 형태로 밥, 차, 요거트 등에 티스푼 1/2 정도 섞어 섭취(단, 위염이 있거나 혈액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은 의사 상담 필수)
‘먹는 습관’이 관절을 바꿉니다

무릎 관절은 한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지금의 통증은, 몸이 보내는 마지막 경고일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단 2주만 식탁을 바꿔보세요. 관절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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