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최고령은 “122살”
현재 기네스북에 공식 인정된 세계 최고령 기록은 프랑스의 잔 루이즈 칼망으로 122세 164일을 살았습니다.
1875년에 태어나 1997년에 사망한 칼망은 당시 프랑스 여성 평균 수명 45세의 거의 3배를 산 셈입니다.
그녀가 태어났을 때 전 세계 인구 10억 5천만 명이 모두 그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만 봐도 얼마나 놀라운 기록인지 알 수 있죠.
현재 생존 중인 117세 최고령자
현재 살아있는 세계 최고령자는 마리아 브라냐스 모레라로 117세입니다.
1907년 미국에서 태어나 8세 때 스페인으로 이주한 그녀는 딸의 도움을 받아 SNS 활동까지 할 정도로 정신이 또렷한 상태입니다.
그녀의 SNS 소개글에는 나는 늙었다, 그러나 바보는 아니다라고 적혀 있어 재치까지 돋보입니다.
장수의 진짜 비밀은 유전자
놀랍게도 칼망은 무려 97년간 흡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22세까지 살았습니다. 이는 장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유전적 요소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역대 최고령자들을 조사해보면 거의 모두 장수 집안 출신이었습니다. 마리아 할머니 역시 가족 중 90세를 넘은 사람이 여럿 있고, 여동생 중 한 명은 102세까지 살았습니다.
2060년경 122세 기록 경신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60년경에는 현재의 122세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1940년 이후 태어난 일본 여성의 경우 130세까지 살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의학 발전의 혜택을 받은 세대가 기존 장수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입니다.
장수의 비밀은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지만,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적인 마음가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며 건강한 장수를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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