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이 있다보니 평일에는 근력 운동만 했습니다.
현재 무릎에 주사를 맞고 있는 중이라서요.
스쿼트나 런지는 조심하고 있고요.
의사는 평생 양반자세나 무릎 꿇고 앉는 건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통증은 없지만 주사를 맞아 그런지 느낌이 있는데요.
일단 금요일에 주사 맞는 건 끝이 났습니다.
그래도 당분간 런지 등은 조심하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러닝을 했습니다.
어제는 러닝을 하고 있는데 소리가 들립니다.
뒤에서 빠른 속도로 누군가 다가오는 소리 말이죠.
곧 나를 추월해서 달릴 것이라고 생각을 했죠.
제가 빠른 속도로 달리진 않지만 추월 당하는 건 잘 없긴 한데요.
저를 추월하더니 그 속도로 가질 않더라고요.
저보다 1~2발 정도 앞에서 제 옆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그 속도가 유지되면서 제 옆을 달리더라고요.
달라다보니 제가 추월할 듯도 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실제로 살짝 추월할 뻔한 적도 있는데 무리하지 말자고 생각했죠.
저절로 저도 모르게 그 사람과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느낌도 들고요.
계속 달리다보니 제가 추월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괜히 추월하면 무리한다는 생각에 참았죠.
무릎을 생각하며 나른 조심하며 달리고 있거든요.
이상하게 이 사람이 더이상 속도를 내질 못하더라고요.
그러더니 200미터 정도 옆에서 그렇게 달렸는데요.
갑자기 멈춰서 저는 계속 달렸습니다.
아마도 저를 일단 쫓아 추월하는 게 목적이었던 듯도 하고요.
저는 계속 달렸고 그 후로는 속도를 좀 더 높여 달리긴 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달리면 역시나 땀이 장난아니게 나네요!!!
이번주 운동은 이렇게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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