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에 접어들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시나요?
50대 이후는 건강의 분기점이 되는 중요한 시기로, 젊을 때는 괜찮았던 나쁜 습관들이 이제는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50대 이후 무조건 끊어야 할 나쁜 습관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담배와 과도한 음주
50대 이후 담배는 폐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뇌졸중의 위험을 급격히 높입니다. 특히 50대 남성의 경우 흡연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누적되어 돌연사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과도한 음주 역시 간 기능 저하와 함께 치매 위험을 높이며, 50대 여성의 경우 유방암과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하루 소주 2잔 이상, 맥주 2병 이상의 음주는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야식과 불규칙한 식사
50대 이후에는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야식 습관이 복부비만으로 직결됩니다. 저녁 8시 이후의 식사는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들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끼니를 거르는 불규칙한 식사는 혈당 변동폭을 크게 만들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고, 저녁 식사는 취침 3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부족과 장시간 앉아있기
50대부터는 근육량이 연간 1-2%씩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운동 부족은 근감소증을 가속화시키고, 골밀도 감소로 이어져 낙상 시 골절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있는 생활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전 형성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매일 30분 이상의 걷기와 주 2회 이상의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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