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반복되는 설거지, 별생각 없이 하고 계신가요?
그런데 설거지 습관 하나 잘못 들이면 손톱이 누렇게 변색되고, 심한 경우 손톱 안에 세균이 번식해 염증이나 괴사까지 생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40~60대 여성에게는 손발톱 건강이 전신 건강의 신호가 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맨손으로 뜨거운 물에 설거지하는 습관

뜨거운 물은 기름기를 잘 녹이고 설거지가 빠르게 끝나 좋지만, 맨손으로 자주 닿으면 손톱의 단백질 구조가 손상되고 건조해지면서 쉽게 갈라지거나 변색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온의 물에 오래 노출되면 큐티클이 들뜨고 손톱 뿌리까지 약해져 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2. 고무장갑 없이 세제 사용하면 손톱 독소 침투

일반 주방 세제에는 계면활성제, 향료, 방부제 등 자극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손톱에 반복적으로 닿으면 표면층이 약해지고 황변(노랗게 변함) 현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일부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더라도 손톱 조직에는 누적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설거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3. 젖은 손 상태로 장시간 방치하는 습관

설거지 후 손을 바로 말리지 않고 방치하거나 물기가 있는 상태로 다른 집안일을 하면, 손톱 밑에 수분이 고여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무좀균과 유사한 세균이 손톱에도 번질 수 있어, 손톱이 두꺼워지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손을 씻거나 설거지를 마친 뒤엔 꼭 수건으로 손톱 끝까지 말끔히 말리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손톱 건강,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손톱 건강을 좌우합니다. 뜨거운 물, 강한 세제, 젖은 손 상태 그대로 방치하는 행위는 손톱에 지속적인 손상을 누적시켜 염증과 괴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일 설거지를 한다면, 고무장갑 착용과 설거지 후 손 건조만으로도 손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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