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복 혈당이 높아 걱정되시나요? 특히 40~60대가 되면 식사 후 혈당이 쉽게 오르고,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최근 아침 식단에 ‘두부’ 한 모만 추가해도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대신 두부처럼 흡수가 느린 단백질 식품을 먼저 먹는 것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급상승)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1. 두부,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춥니다

아침에 밥이나 빵부터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오르지만, 두부처럼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있는 식품을 먼저 먹으면 포만감이 생기고 소화 속도가 늦어지면서 혈당 상승이 완만해집니다.
실제로 두부 한 모(약 300g)는 밥 한 공기보다 혈당지수(GI)가 훨씬 낮아, 당 조절에 유리한 아침 식단이 됩니다.
2. 식후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식이섬유’ 풍부

두부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식이섬유도 풍부해 위에서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천천히 조절해줍니다.
이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되며, 당뇨 전단계에서 혈당을 안정적으로 낮추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또한 소금기가 적은 두부를 선택하면 나트륨 부담도 줄일 수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3. 꾸준히 먹으면 공복 혈당까지 안정됩니다

두부를 하루 한 모, 아침 식사 전 또는 밥 대신으로 먹는 습관을 2~3주만 유지해도 식후 혈당과 공복 혈당 모두 개선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체중 감량과 식욕 조절에도 도움이 되어, 당뇨는 물론 대사증후군 예방에도 효과가 높습니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식단 관리가 필요한 5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아침 식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밥 대신 두부 한 모, 혈당이 다르게 반응합니다

아침에 무엇을 먼저 먹느냐에 따라 하루 혈당 흐름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두부는 흡수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이 높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착한 단백질 식품입니다.
아침에 두부 한 모, 오늘부터 실천해보세요. 당뇨 걱정 줄이는 데 분명한 차이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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