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채우고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는 7월 제철음식들이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음식은 영양가가 가장 높고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더욱 소중합니다.
오늘은 꼭 챙겨 먹어야 하는 7월 제철음식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복
7월은 전복이 가장 살이 오르고 영양이 풍부한 시기입니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떨어진 체력과 면역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50대 이후 부족해지기 쉬운 아연과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전복의 베타인 성분은 간 해독 작용을 도와 여름철 지친 간을 회복시켜주고,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수박
7월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여름철 탈수 예방과 체온 조절에 최고의 음식입니다.
수박에 풍부한 칼륨은 땀으로 빠져나간 전해질을 보충해주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라이코펜과 비타민 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하며,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합니다.
다만 당분이 있어 당뇨 환자는 적당량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
7월 참외는 달콤한 맛과 함께 뛰어난 영양소를 자랑합니다.
참외에 풍부한 비타민 C는 여름철 체력 저하와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되며,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엽산이 풍부해 혈액 생성과 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칼륨 성분은 근육 경련 예방과 신경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참외는 당분이 있지만 혈당 지수가 낮아 당뇨 환자도 적당량 섭취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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