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등까지 퍼지는 통증, 그냥 소화불량이라 넘기셨나요?
하지만 이 통증, 조용히 자라는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등 통증으로 시작되는 췌장암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등으로 퍼지는 통증,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췌장은 등 쪽 깊숙이 위치해 있어 초기 증상이 모호합니다. 하지만 췌장암이 진행되면서 등 쪽으로 통증이 뻗치는 일이 자주 생깁니다.
특히 식사 후 복부에서 시작된 통증이 등 쪽으로 번지거나, 앉으면 나아지고 누우면 심해진다면, 췌장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통증은 일반 소화불량과 달리 진통제로 쉽게 가라앉지 않고, 밤에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 없는 체중 감소와 식욕 저하
갑자기 입맛이 떨어지고 체중이 빠졌다면 반드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췌장은 소화 효소를 만드는 기관이기 때문에 암이 생기면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체중이 급격히 줄 수 있습니다.
한 달 새 4~5kg 이상 빠졌거나, 밥 생각이 사라지고 식후 더부룩함·메스꺼움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황달과 지방변,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췌장암은 담즙 흐름을 막아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되는 황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소변이 진해지고 대변 색이 하얘지는 특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기름기가 뜨는 변, 물에 뜨는 변, 냄새 심한 변은 췌장 효소 부족으로 인한 지방변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췌장암은 ‘침묵의 암’이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늦게 나타나고 발견이 늦을수록 생존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50대 이상, 당뇨병 환자, 가족력 있는 분이라면매년 한 번 복부 CT나 초음파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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