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기는 매일 깨끗함을 만드는 공간이지만, 정작 그 안이 얼마나 더러운지는 잘 모르고 넘어가기 쉽습니다.
특히 여름철처럼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탁기 내부가 곰팡이와 세균의 온상이 되기 딱 좋습니다.
가장 위험한 고무패킹 안쪽

드럼세탁기 기준, 세탁기 도어를 열었을 때 보이는 고무패킹 안쪽은 물기가 가장 많이 고이고 통풍이 어려워 곰팡이, 세균, 심지어 먼지 찌꺼기까지 함께 쌓이는 공간입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드럼세탁기 고무패킹 안쪽에서 곰팡이균이 1㎠당 수천 마리 이상 검출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그 상태에서 세탁을 반복하면, 의류에 곰팡이균이 묻어나 피부 트러블이나 냄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세탁기, 당장 청소가 필요합니다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바로 점검하세요.
세탁 후 피부 트러블이 생긴 적이 있다
마지막 청소한 지 3개월 이상 되었다

세탁 후에도 빨래에서 꿉꿉한 냄새가 남는다 검은색 얼룩이 세탁기 입구나 고무패킹에 보인다 세탁 후 의류를 입은 후 피부 트러블이 생긴 적이 있다 마지막 청소한 지 3개월 이상 되었다
세탁기 곰팡이 예방법 3가지

1. 세탁 후 문은 항상 열어두기
내부 습기를 최대한 말려 곰팡이 방지
2. 고무패킹은 주 1회 이상 소독티슈나 베이킹소다로 닦기
곰팡이 초기 증식 억제
3. 한 달에 한 번 ‘빈 세탁’ + 전용 세탁조 클리너 사용
세탁조 내부까지 곰팡이 제거
겉은 멀쩡해 보여도, 세탁기 안쪽은 이미 곰팡이 천국일 수 있습니다. 가족의 피부 건강과 위생을 위해, 오늘 당장 세탁기 안쪽부터 들여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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