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오후의 햇살 아래, 박수진은 거울 앞에서 또렷한 눈빛으로 자신의 바디라인을 바라본다.

매끈하게 내려오는 긴 흑발, 블랙 슬리브리스와 부츠컷 요가 팬츠가 만들어내는 실루엣, 그리고 힘 있게 뻗은 자세는 운동이 일상이 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연스러운 건강미 그 자체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현실감 없는 관리력과 동안 미모가 한 컷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
필라테스 기구를 잡고 있는 손끝, 단정히 정리된 헤어, 꾸밈없는 민낯에도 돋보이는 또렷한 이목구비까지—박수진은 ‘관리의 정석’ 그 자체.
사진을 찍는 이는 절친 김성은. 오랜만에 함께한 운동 메이트의 즐거움과 두 사람만의 쿨한 우정이 프레임 안에 아늑하게 녹아든다.
과거 ‘테이스티로드’ 시절부터 이어온 두 사람의 케미가 여전히 빛난다.
팬들은 “이게 진짜 아이둘맘 몸매 맞아?”, “완벽 그 자체!”, “자극 제대로 받고 갑니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진은 2015년 배용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현재는 하와이에서 일상을 보내며 방송 활동을 잠시 멈춘 상태다.
최근 남편 배용준이 30억 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까지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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