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자부다이힐스 개요와 규모
일본 도쿄 중심 미나토구 아자부다이 지역에 위치한 ‘아자부다이힐스(Azabudai Hills)’는 모리빌딩 그룹이 약 5조 6천억 원(6,400억 엔) 이상을 투입해 재개발한 초대형 도시 복합시설이다.
2019년 8월 착공하여 2023년 11월 완공된 이 단지는 지하 5층부터 64층 높이까지 여러 빌딩과 녹지, 상업·주거·문화·의료시설을 통합한 ‘도시 속의 도시’로 평가받는다.
총 부지 81,000㎡ 중 약 30%가 녹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중앙 과수원과 공원, 광장이 입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초고층 주거 시설과 극한의 부동산 가치
아자부다이힐스는 네 개 주요 타워로 구성되어 있는데,
- 레지던스 A동: 64층 규모로 상업, 오피스, 주거 기능 복합
- 레지던스 B동: 54층, 고급 호텔(아만 도쿄)과 주택 포함
- 모리 JP타워: 최고 64층, 일본 최고층 빌딩으로 상업, 오피스, 예방의료센터, 주택 기능 등
- 가든 플라자: 상업 및 문화 시설(뮤지엄, 갤러리) 포함
주거용 아파트는 총 91가구 규모로, 고급 호텔 브랜드 아만 그룹이 제공하는 최고급 서비스와 6개 침실, 전용 스파, 수영장, 대형 파티룸 등 프리미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파트 가격은 일본 내 최고 수준에 속하며, 44.22㎡(약 13평) 원룸 주택도 약 40억 원에 거래되고, 1500㎡ 펜트하우스는 200억 엔(약 1,942억 원)에 매매된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는 아파트 한 채 가격이 우리 돈으로 1천억 원을 훌쩍 넘는 초고가 프리미엄 주택 시장의 상징적 사례다.

첨단 복합 기능과 도시계획 가치
아자부다이힐스는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삶의 모든 영역을 복합적으로 충족시키는 ‘콤팩트 시티’ 모델을 적용했다.
주거, 쇼핑, 의료, 문화, 교육(국제학교 포함) 시설을 한 단지 내에 통합해 입주민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디자인부터 친환경·내진 설계가 적용돼 미래형 도시 개발 모범 사례로 인정받는다.

고급 커뮤니티와 입주자 서비스
입주민들은 프라이버시와 고급 서비스를 동시에 경험한다. 아만 그룹이 제공하는 전속 셰프 서비스, 1,400㎡ 규모의 스파와 수영장, 파티룸 등 익스클루시브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24시간 보안과 관리 시스템, 어린이방, 스터디룸, 극장,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안락한 주거 환경을 완성한다.

국제적 비즈니스와 생활 문화의 중심지
아자부다이힐스 주변은 도쿄의 대표적인 국제 업무 지구로, 글로벌 기업 임원과 고소득 전문직, 외교관 등이 주된 입주자다.
국제학교, 미술관, 갤러리 등 문화 인프라도 풍부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거주자에게도 인기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률이 고공행진 중이며, 고가 임대 수요도 꾸준하다.

일본 최고가 아파트로서의 의미
아자부다이힐스는 도쿄 내에서 과거 오사카 ‘아베노 하루카스’(300m)를 뛰어넘는 330m 높이로 일본 최고층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단지 내 부동산 가격도 일본 최고 수준을 기록한다.
신축 대규모 복합단지가 이처럼 고가 주거 시장을 선도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며, 향후 국내외 부동산 시장에서 일본 부동산 리더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시사점
아자부다이힐스는 일본 대도시 재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고급 주거·문화·상업 공간의 통합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모델로 평가된다.
국내외 개발업계에서는 이런 ‘복합개발형’ 프로젝트가 한국과 아시아 주요 도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시 공간의 기능적 복합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형 도시를 설계하는 방향성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도쿄 아자부다이힐스는 1조 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 최고 64층 높이, 지하 5층 대규모 복합시설을 갖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의 대표로서, 일본 내 부동산과 도시계획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부유층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이 단지는 앞으로도 글로벌 프리미엄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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