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한낮, 환한 스튜디오에서 김현정은 더 가벼워진 미소로 다이어트 비결을 털어놓았다.

건강 문제로 갑작스레 체중이 늘어 당황스러웠던 순간, 그녀는 다시 자신을 단단히 다잡았다.

위고비 등 약물에 기대지 않고, 소고기 안심, 계란, 토마토, 바나나, 아몬드, 저지방 우유로 식단을 완전히 재정비했다.
식단 변화에 아이돌 댄스 커버, 운동, 그리고 노래 연습까지 더하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끝에, 세 달 만에 무려 8kg을 감량했다.
MBC라디오 FM4U ‘두시의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김현정은 “식단 바꾼 뒤 공연 다니느라 힘들었지만 살이 빠지긴 했다”며 소탈하게 웃었다.
“고음 밥심”을 언급한 DJ 안영미의 농담에, 김현정은 “이제 살이 빠져 노래가 더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다”며 기분 좋은 변화도 전했다.
살쪘을 땐 ‘밥심’이란 핑계가 있었지만, 이젠 건강한 관리로 목소리까지 더 맑아진 것이다.
노래로, 운동으로,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건강과 자기관리를 동시에 잡은 김현정.
그녀의 새로운 리듬은 무대 위에서 더 힘차게 울리고 있다. 다이어트에 진심을 다한 49세 김현정의 당당한 변화가 또 한 번 팬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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