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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참한 노후는..” 어느 철학자가 세상을 떠나며 경고한 인생 후회 4가지

재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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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은 97세까지 살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목격하고 수많은 사람의 삶을 관찰했습니다. 말년에 그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가장 비참한 노후는 돈이 없는 것도, 몸이 아픈 것도 아니다. 살아온 시간을 돌아봤을 때 나답게 살지 못했다는 깨달음이 오는 것이다.” 수십 년을 살아낸 사람들이 마지막 순간에 공통적으로 꺼내는 후회는, 놀랍도록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회들은 예외 없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매일 선택하고 있는 것들입니다.


임종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랫동안 곁에서 들어온 완화의료 전문가들과 심리학자들의 기록은 하나같이 비슷한 결론으로 모입니다. 죽음 앞에서 사람들은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한 것을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더 큰 집에 살지 못한 것도, 더 높은 직함을 갖지 못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후회는 언제나 관계, 용기, 시간이라는 세 단어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철학자들이 오래전부터 경고해 온 그 후회들을 지금 들여다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남의 기대대로만 살았다는 것
철학자들이 가장 자주 언급하는 첫 번째 후회입니다. 부모가 원하는 직업을 택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살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진짜 하고 싶은 것을 미뤘습니다. 20대엔 부모의 눈치를, 30대엔 직장의 기준을, 40대엔 이웃과의 비교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60대가 되어 처음으로 묻습니다. “나는 무엇을 원했나?” 그때서야 그 질문의 답을 모른다는 사실이 가장 깊은 공포가 됩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온전히 책임지는 일입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더 많이 표현하지 못한 것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이 세 마디를 아낀 것이 두 번째 후회입니다. 부모님이 살아 계실 때 표현하지 못한 감사, 자녀에게 바빠서 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 오랜 친구에게 끝내 전하지 못한 사과. 표현은 관계를 살아 있게 하는 숨결입니다. 철학자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느끼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상대방에게 닿아야 비로소 사랑이 됩니다. 그 닿음이 없었다는 것, 그것이 가장 오래 남는 후회입니다.


용기 있게 시작하지 못한 것
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사업을, 공부를, 여행을, 새로운 관계를. 그런데 실패가 두려워, 나이가 많아서,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미뤘습니다. 그리고 그 미룸은 영원한 미룸이 됐습니다. 철학자들은 말합니다. 시작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는, 시작했다가 실패한 것에 대한 후회보다 훨씬 오래 가고 훨씬 깊다고. 실패는 경험이 되어 사라지지만, 시작하지 않은 것은 ‘어땠을까’라는 의문으로 평생 따라다닙니다. 지금 당장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작이 곧 용기입니다.


현재를 충분히 살지 못한 것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정작 지금 이 순간을 살지 못했다는 것이 네 번째 후회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함께 있었지만 머릿속은 회사 걱정으로 가득했고, 여행을 갔지만 마음은 다음 일정에 가 있었습니다. 노년의 철학자들은 말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낭비된 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시간이 아니라, 몸은 있는데 마음이 없었던 시간이라고. 현재에 머무는 것,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것. 그것이 후회 없는 삶의 가장 단순하고 가장 어려운 조건입니다.


이 네 가지 후회의 무게가 지금 가볍게 느껴지신다면, 그것은 아직 돌아볼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다는 신호입니다. 후회는 삶이 끝난 뒤에야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선택들이 쌓여 노후의 후회를 만들거나, 혹은 지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나답게 한 가지를 결정하는 것. 소중한 사람에게 말 한마디를 전하는 것. 오래 미뤘던 것을 단 10분만 시작해 보는 것.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옆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머무는 것. 철학자의 경고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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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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