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을 때 가족 부양하느라 온갖 풍파를 다 겪었는데 정작 은퇴 후에야 마음이 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평생 갈 것 같던 친구들도 하나둘 멀어지고 자식도 결국 각자의 삶이 있다는 걸 실감하는 나이가 온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혼자 있는 시간을 못 견뎌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홀로도 당당하고 여유로운 사람이 있다. 70세 넘어 진짜 편해지는 사람들에게는 분명한 특징이 있다.

1. 혼자 있는 시간을 취미로 채운다
온종일 TV만 보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대신 악기나 텃밭처럼 몰입할 거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 손과 머리를 계속 움직이는 사람은 표정부터 다르다.
나이 핑계 대지 않고 새로운 기능이나 관심 분야를 배우려는 호기심도 함께 갖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세월이 흘러도 급격히 늙지 않고 오히려 생기가 돈다.

2. 남의 시선과 억지 인맥에서 벗어난다
마음에도 없는 모임에 억지로 나가 시간을 버티는 대신 불필요한 관계는 과감히 정리하는 사람이 있다. 비싼 옷이나 차로 남에게 나를 증명하려 애쓰지 않고 비교하는 레이스에서 일찍 내려온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눈치 보지 않는 사람일수록 표정이 편안하다. 타인의 평판 대신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게 마음의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다.

3. 소박한 일상에 감사할 줄 안다
거창한 여행이나 값비싼 음식이 아니어도 아침에 마시는 차 한 잔에서 기쁨을 찾는 사람이 있다. 행복을 자식의 효도나 남의 호의에서 구하지 않고 스스로 채우기 때문에 서운함이 끼어들 틈이 없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결국 외로움을 밀어낸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하루하루가 그 자체로 만족스러운 시간이 된다.

취미로 하루를 채우고, 억지 관계에서 벗어나고, 소박한 것에 감사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젊을 때 고생한 사람들이 70대 이후 오히려 더 편안해지는 이유다.
거창한 조건이 아니라 마음가짐 하나가 노후의 표정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결국 늦게라도 편해지는 사람은 스스로 그 평온을 만들어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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