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은 몸속으로 들어오는 모든 물질을 해독하고 분해하는 기관입니다. 음식이든 약이든 영양제든 예외가 없습니다.
영양제 속 성분도 간에서 대사 됩니다. 적정량이라면 문제없지만 고용량을 장기간 복용하거나 여러 영양제를 동시에 먹으면 간이 처리해야 할 양이 한계를 넘어섭니다.
꾸준히 먹을수록 간을 망치는 영양제 TOP3
1위. 녹차 추출물·강황 추출물

천연 성분이라 안전하다고 알려진 녹차 추출물과 강황 추출물은 사실 간 손상 사례가 가장 많이 보고되는 영양제 성분 중 하나입니다.
다이어트와 항산화 목적으로 녹차 추출물을 매일 복용하는 분들 중 간 수치가 올라간 사례가 국내외 연구에서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강황 추출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요리에 강황 가루를 넣는 것은 문제없지만 고농도 강황 추출물을 매일 복용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2위. 고용량 비타민A

비타민A는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간에 축적됩니다. 적정량의 비타민A는 눈 건강과 면역에 필수적이지만 하루 권장량인 700~900 mcg을 훨씬 초과하는 고용량을 장기 복용하면 간세포가 손상되는 비타민A 독성이 나타납니다.
문제는 많은 종합비타민과 피부 영양제에 비타민A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별도로 비타민A를 추가 복용하면 자신도 모르게 과다 복용 상태가 됩니다.
3위. 고용량 비타민D

비타민D 결핍이 범위하게 알려지면서 고용량 비타민D를 장기 복용하는 분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비타민D 역시 지용성 비타민으로 간과 지방 조직에 축적됩니다. 하루 4000IU 이상을 장기간 복용하면 혈중 칼슘 농도가 과도하게 올라가고 이 과정에서 간과 신장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챙겨 온 영양제가 오히려 간을 혹사시키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복용 중인 영양제 성분표를 확인해 보세요. 무엇을 먹느냐만큼 얼마나 먹느냐가 간 건강을 결정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