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만날수록 왠지 불편해지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른다.
말 한마디, 태도 하나에서 배움의 깊이가 아니라 얕음이 그대로 드러난다. 60대 이후 무식함이 묻어나는 사람들의 공통점 세 가지를 짚어본다.

1. 솔직함으로 무례함을 포장하는 것
“나는 원래 직설적인 사람이야”라는 말 뒤에 남을 깎아내리는 말을 붙이는 사람이 있다. 솔직한 것과 무례한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품격 있는 사람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 않고 해야 할 말만 가려서 한다. 직설적이라는 말로 무례함을 정당화하는 순간 그 사람의 격이 드러난다.

2. 사람을 위아래로 나눠 대하는 것
윗사람 앞에서는 한없이 공손하다가 아랫사람에게는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 누구 앞에서 태도가 달라지는지가 그 사람의 진짜 됨됨이를 보여준다.
겉으로는 예의 바른 척해도 이런 이중적인 태도는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들통난다. 진짜 배운 사람은 상대의 지위와 상관없이 일관된 태도를 유지한다.

3. 고맙다는 말과 미안하다는 말을 아끼는 것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으면서도 끝내 표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이 짧은 두 마디가 관계를 살리기도 하고 끊기도 한다.
이 말을 아끼는 사람은 은근히 무뚝뚝하고 인색한 인상을 남긴다.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것도 결국 배움의 일부다.

무례함을 솔직함으로 포장하고, 사람을 가려서 대하고, 감사와 사과에 인색한 것. 이 세 가지만 봐도 그 사람의 진짜 배움의 깊이가 드러난다.
배움은 얼마나 많이 아는가가 아니라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완성된다. 오늘 하나라도 마음에 걸린다면 지금부터 바꿔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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