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 끝나고 행주로 아무리 닦아도 가스레인지 상판은 늘 끈적합니다. 세제를 뿌려 문질러도 누렇게 눌어붙은 기름때는 꿈쩍도 안 하죠.
이 때는 문질러서 지우는 게 아니라 불려서 걷어내는 겁니다. 주방에 있는 가루 하나면 충분합니다.

닦을수록 얇게 퍼지는 기름때
상판의 기름때는 튄 기름이 열을 받아 눌어붙은 것입니다. 행주로 문지르면 표면만 얇게 퍼져서 오히려 끈적임이 넓어지죠.
마른 때에 세제를 뿌려 바로 닦는 것도 효과가 절반입니다. 굳은 때는 먼저 불리는 게 순서입니다.

재료 1위는 베이킹소다 반죽
베이킹소다에 물을 조금씩 섞어 치약 농도로 반죽을 만들고, 기름때 위에 두툼하게 올려 주세요. 그 위에 랩을 덮어 15분쯤 두면 굳은 때가 흐물흐물 불어납니다.
그다음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밀면 힘 안 들이고 벗겨집니다. 마무리로 물걸레와 마른행주로 닦으면 반질반질해지죠.

다시 눌어붙지 않게 하려면
기름때는 그날 지우는 게 가장 쉽습니다. 요리 후 상판에 온기가 남아 있을 때 닦으면 세제 없이도 잘 지워지죠.
일주일에 한 번 베이킹소다 반죽 관리만 해 줘도 대청소급 찌든 때는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문지르지 말고 베이킹소다 반죽과 랩으로 불려서 걷어내기. 가스레인지 상판 청소의 답은 힘이 아니라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설거지하는 동안 반죽 올려 두고, 마지막에 걷어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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