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식에게 말하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걱정 끼치기 싫다는 이유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그런데 이야기를 더 들어 보면 다른 마음이 함께 있었습니다.

말하는 순간 결정권이 넘어갈까 봐
한번 알리면 병원부터 거처까지 자식이 정하려 든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은 내 일을 내가 정하고 싶다는 마음이 큽니다.

짐이 되는 순간이 시작될까 봐
돈과 시간을 쓰게 만드는 일이 미안해서 미룹니다. 그러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
말로 꺼내면 정말로 그렇게 되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나이 드는 일을 받아들이는 데는 누구나 시간이 걸립니다.

숨기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초기에 확인하는 편이 결국 스스로의 결정권을 더 오래 지켜 줍니다.손 떨림이나 어지럼처럼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마시고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자식에게는 결과가 나온 뒤에 알려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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