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면 집이 가장 편해집니다. 그런데 편한 것과 좋은 것은 다릅니다.일부러 나가는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의 차이가 몇 년 뒤에 크게 드러납니다. 세 곳을 꼽아 보겠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걷는 길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됩니다. 같은 시간에 나가는 일 자체가 하루를 정리해 줍니다. 햇빛을 보는 시간이 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짧게라도 매일 하는 편이 오래 이어졌습니다.

이름을 불러주는 가게
단골 가게 한 곳이 생기면 하루가 달라집니다. 말을 몇 마디 주고받는 것만으로 기분이 풀립니다. 얼굴을 아는 사람이 있는 동네가 안전하기도 합니다. 큰 모임보다 이런 자리가 더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배우러 가는 곳
복지관이나 문화센터 강좌가 가까이 있습니다. 새로 배우는 일은 머리를 쓰게 만듭니다. 같은 것을 배우는 사람과는 대화가 자연히 생깁니다. 나가는 이유가 분명한 분들이 꾸준히 다녔습니다.

무너지는 일은 갑자기 오지 않습니다. 나가지 않는 날이 쌓여서 옵니다.내일 아침에 나갈 시간을 하나만 정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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