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 부문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컴그룹 계열의 국방·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올해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8월 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51억 원, 영업이익은 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168% 급증한 수치다.

국방 부문이 실적 견인
실적 성장의 핵심은 국방 부문이었다. 지상레이저표적지시기(GLTD) 1·2차 납품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며 2분기 매출을 끌어올렸다. 공정 효율화와 비용 구조 최적화가 맞물리면서 2분기 영업이익률은 13.8%까지 개선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도 6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1% 늘었다.

하반기 K5 방독면·훈련체계 대기
하반기 전망은 더 밝다. 국군에 공급하는 차세대 K5 방독면이 7월부터 10월까지 순차 납품되며, GLTD 잔여 물량 실적도 추가로 반영된다. 여기에 도시지역 교전훈련사업과 육군 과학화 전투훈련체계(KCTC)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 인식되며 중장기 실적 가시성도 높아졌다.

무인소방로봇 신사업 본격화
차세대 동력인 로봇 사업도 궤도에 올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프랑스 샤크로보틱스와 5년간 무인소방로봇 국내 독점 유통 및 기술 협력 계약을 맺었다. 샤크로보틱스는 2019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현장에 투입된 로봇 ‘콜로서스’로 기술력을 입증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회사는 연내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OS를 탑재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정학적 안보 환경 변화로 글로벌 방위 예산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컴라이프케어는 아시아·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정적인 소방·안전 본업에 국방과 로봇을 더한 성장 전략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사진 출처=한컴라이프케어·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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