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데도 돈이 계속 빠져나가는 60대가 늘고 있습니다. 크게 쓰는 것도 없는데 통장 잔고만 줄어든다는 이야기입니다.한 가지 큰 지출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자주 지적되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형편보다 체면을 먼저 맞춥니다
모임에 나가면 밥값이나 경조사비를 남들 수준에 맞추게 됩니다. 형편이 예전 같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티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한 번은 부담이 아니지만 매달 이어지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남들이 어떻게 볼지를 기준으로 정하면 끝이 없습니다. 형편대로 하는 것이 흉이 아니라는 점을 먼저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빠져나가는 돈을 확인하지 않습니다
매달 자동으로 이체되는 항목은 한 번 정해 두면 다시 들여다보지 않게 됩니다. 보험이나 통신비, 회비처럼 금액이 크지 않은 것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각각은 적어도 합치면 무시하기 어려운 금액이 됩니다. 통장 거래 내역을 한 장만 뽑아 봐도 대부분 확인됩니다. 확인하지 않는 동안에는 줄일 방법도 없습니다.

자식에게 보내는 돈에 끝이 없습니다
잠깐 도와주려던 생활비가 몇 년째 이어지는 집이 많습니다. 주는 쪽도 받는 쪽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러다 형편이 나빠져 줄이려 하면 오히려 갈등이 생깁니다. 도와주실 때는 금액과 기간을 함께 정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부분이 바로 이 대목입니다.

돈이 새는 자리는 대개 크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었습니다. 아끼기보다 어디로 나가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순서입니다.이번 달 통장에서 나간 돈을 항목별로 한 번 적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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