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얼굴이 부어 있고 반지가 잘 들어가지 않는 날이 이어지면 몸에 물과 나트륨이 남아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오래가면 혈관이 받는 압력도 함께 올라갑니다.혈압 관리라고 하면 소금을 줄이는 것만 떠올리기 쉽지만, 이미 들어온 나트륨을 내보내는 쪽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 일을 하는 것이 칼륨입니다. 다만 혈압약을 드시는 분이나 신장 기능이 떨어진 분은 칼륨을 늘리기 전에 반드시 상의하셔야 합니다.

셀러리
셀러리는 수분과 칼륨이 함께 들어 있어 부기를 빼는 데 쓰여 온 채소입니다.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키는 것과 관련해 여러 차례 언급되어 왔습니다. 생으로 씹기 부담스러우시면 사과와 함께 갈아 드시면 훨씬 편합니다. 잎 쪽에 성분이 더 많으니 버리지 마시고 볶음에 넣어 보시기 바랍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칼륨이 넉넉하면서도 열량이 낮아 아침에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익힐 때 흡수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구우면 단맛이 올라오고 성분도 함께 챙기실 수 있습니다. 설탕을 뿌려 드시는 습관은 이 경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마
다시마에는 칼륨과 함께 알긴산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이 섬유질이 나트륨을 붙들어 함께 빠져나가도록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물을 낼 때 넣고 건져 버리기보다 썰어서 무침으로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요오드가 많으니 갑상선 질환이 있으신 분은 양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셀러리와 토마토로 칼륨을, 다시마로 섬유질을 채우시면 아침 부기가 한결 가벼워집니다. 오늘 아침 토마토 한 개부터 구워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혈압이 계속 높게 나온다면 음식만으로 버티지 마시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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