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을 짓기 전 쌀을 몇 번이나 씻으시나요?
쌀을 깨끗하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물이 맑아질 때까지 여러 번 씻거나, 손으로 세게 문질러 쌀알이 뽀득뽀득해질 때까지 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쌀은 무조건 오래, 세게 씻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쌀을 씻는 과정에서 쌀 표면에 있는 일부 영양성분이 물에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쌀을 너무 오래 씻으면 무엇이 달라질까?

쌀에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쌀의 겉 부분에는 일부 비타민과 무기질이 존재하기 때문에 쌀을 반복해서 씻거나 물에 오래 담가두면 수용성 영양성분 일부가 물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쌀은 몇 번 씻어야 할까?

정해진 횟수가 모든 쌀에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쌀의 종류와 도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세척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백미라면 첫 번째 물은 깨끗하게 헹궈 빠르게 버리고, 이후 깨끗한 물을 넣어 가볍게 저어 씻어주는 방식으로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횟수보다 지나치게 세게 문지르거나 오랫동안 씻지 않는 것입니다.
쌀을 오래 불리면 더 좋을까?

쌀을 씻은 뒤 물에 불리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과정입니다.
쌀을 불리면 쌀알이 물을 흡수해 밥을 지을 때 수분이 더 잘 침투하고, 밥의 식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에 오래 담가두면 수용성 성분 일부가 물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쌀은 밥의 식감과 조리법에 맞춰 적절한 시간만 불리고, 너무 오랫동안 물에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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