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신차값 1억을 넘겼다는 국산 대형 세단이 있습니다. 지금은 중고 시장에서 1천만원대에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아는 사람들은 조용히 눈독을 들이는 차죠. 오늘의 주인공은 쌍용의 플래그십, 체어맨 W입니다.

한때 1억을 넘긴 국산 플래그십
체어맨 W는 CW600이 5,600만원대부터 시작했고, V8 5000 리무진 트림은 1억 1천만원을 넘겼습니다. 국산차 중 보기 드문 V8 5.0L 엔진과 뒷좌석 중심의 쇼퍼드리븐 성향으로 회장님 차의 상징이 됐습니다. 3.2·3.6 직렬 6기통과 V8까지 갖춘 라인업으로 정숙성만큼은 수입 대형차에 밀리지 않았습니다.

단종 뒤 크게 내린 중고가
체어맨은 2017년 말 생산이 중단돼 2018년 완전히 단종됐습니다. 감가가 큰 편이라 지금은 연식·상태에 따라 중고 1천만원대 매물도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신차 시절 억대였던 차를 소형차 값에 타볼 수 있다는 점이 재조명되는 이유입니다.

살 때는 유지비를 따져야
덩치 큰 대형 세단이라 연비와 부품·정비 비용은 넉넉히 감안해야 합니다. V8 모델은 특히 유지비가 부담되니, 실용적으로는 6기통 모델이 무난합니다. 상태 좋은 매물을 고르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올드 럭셔리 세단입니다.

정리하면, 억대 몸값을 자랑하던 국산 플래그십을 지금은 훨씬 낮은 값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체어맨 W의 매력입니다. 넉넉한 실내와 정숙성을 원하는 분께 중고로 고려할 만합니다. ※ 중고차 시세와 상태는 매물마다 다르므로 실차 확인과 점검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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