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기를 구울 때 곁들이는 채소라고 하면 대부분 상추와 깻잎을 먼저 떠올리십니다. 그런데 장 건강만 놓고 보면 더 나은 선택지가 따로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이 들어오면 장은 평소보다 훨씬 더 오래 일하게 됩니다. 오늘은 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세 가지 채소를 소개합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넉넉해 장이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성분도 있어 기름진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생으로 쌈을 싸 드셔도 좋고 살짝 찌면 부피가 줄어 더 많이 드실 수 있습니다. 찌실 때는 삼 분 안쪽으로 짧게 익히십시오.

부추
부추는 특유의 향을 내는 성분이 소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섬유도 많아 장에 오래 머무는 찌꺼기를 밀어내는 데 보탬이 됩니다. 고기를 구울 때 접시에 미리 깔아 두었다가 함께 드시면 편합니다. 속이 예민한 분들은 살짝 데쳐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무생채
무에는 소화를 돕는 효소가 들어 있어 예로부터 고기와 함께 올리던 채소입니다. 아삭한 식감이 기름진 맛을 정리해 주는 것도 장점입니다. 시판 무생채는 간이 센 경우가 많으니 집에서 식초를 조금 넣어 담그십시오. 남은 무는 끓여 국물로 쓰시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쌈 채소 하나만 바꿔도 같은 고기가 장에 남기는 부담이 달라집니다. 오늘 저녁에는 양배추와 부추, 무생채를 함께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배변 습관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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