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탁을 받고 속으로는 곤란한데 입에서는 그러자는 말이 먼저 나가버린 적, 있으시죠? 그러고 나면 며칠씩 마음이 무겁습니다.
평생 남을 도우며 살아온 분일수록 거절을 어려워하십니다.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베푸는 사람 중에서도 선을 그을 줄 아는 사람만 끝까지 존중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방법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3위.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말고 시간을 법니다
즉답을 요구받으면 대부분 그러겠다고 하게 됩니다. 생각해보고 내일 말씀드릴게요, 이 한마디만 익혀두셔도 절반은 해결됩니다. 하룻밤 지나면 마음도 정리되고, 상대도 기다린 만큼 거절을 담담히 받아들입니다.

2위. 이유를 길게 붙이지 않습니다
변명이 길어질수록 상대는 그 이유를 하나씩 반박하며 파고듭니다. 거절은 짧을수록 단단합니다. 이번엔 어렵겠습니다, 여기서 끊으세요. 미안한 마음에 자꾸 설명을 덧붙이면 결국 다시 끌려가게 됩니다.

1위. 사람이 아니라 요청을 거절합니다
가장 중요한 기술이 이것입니다. 자네가 싫은 게 아니라 이 일이 어렵다는 걸 분명히 하면 관계는 그대로 남습니다. 그 부탁은 못 들어주지만 밥은 내가 사겠다고 말해보세요.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 오히려 사람을 더 오래 곁에 둡니다.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성격을 통째로 바꾸려 하면 될 리가 없습니다. 다 하려 하지 마시고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다음에 부탁을 받으면 생각해보고 말씀드릴게요, 이 한 문장만 써보시는 겁니다. 나머지는 그다음에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오늘 지킨 선 하나가, 10년 뒤에도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들을 남겨줍니다.
출처 : ‘기브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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