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자기 2시간 전에 치우세요..” 안 그러면 밤새 뒤척이다 아침을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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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울 때까지 손에서 무언가를 놓지 못하는 날이 많습니다. 잠은 눕는 순간이 아니라 그 두 시간 전부터 준비됩니다.
침실을 어떻게 만들어 두느냐가 그날 밤의 깊이를 정합니다. 오늘은 잠자리에서 지키면 좋은 세 가지 원칙을 정리했습니다.

화면은 잠들기 두 시간 전에 치우십시오
밝은 화면의 빛은 아직 낮이라는 신호로 읽혀 잠드는 시각을 늦춥니다. 머리맡에 두면 손이 가니 아예 거실에 두고 들어오십시오. 알람이 필요하시면 화면이 없는 시계를 하나 두시면 됩니다. 처음 며칠만 어색하고 금방 익숙해집니다.

침실 온도를 조금 낮추십시오
몸은 체온이 살짝 떨어질 때 깊은 잠으로 들어갑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방 전체를 서늘하게 두십시오. 이불은 얇더라도 덮고 주무셔야 새벽에 깨지 않습니다.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씻으시면 온도가 자연스럽게 내려갑니다.

새벽빛은 커튼으로 막으십시오
여름에는 다섯 시만 되어도 방이 훤해져 잠이 얕아집니다. 두꺼운 커튼이나 암막을 한 겹 더 대시면 한두 시간이 달라집니다. 반대로 아침에 일어나신 뒤에는 곧바로 커튼을 여십시오. 밤낮의 밝기 차이가 클수록 잠이 규칙적으로 잡힙니다.

잠은 애써 청하는 것이 아니라 방해를 치우면 저절로 옵니다. 화면과 온도, 새벽빛 세 가지만 손보셔도 밤이 한결 조용해집니다. 잠들기 어려운 날이 몇 주 이어진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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