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는 다가오는데 통장은 비어 있고, 그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즘 5060 사이에 조용히 번지는 현상이 있죠. 세 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모임에 나가 밥값은 내면서 집에 와서는 라면으로 때웁니다. 체면 때문에 쓰는 하루가 통장을 더 비게 만들죠. 형편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지출이 잡힙니다.

2. 은퇴는 미루고 일자리를 다시 찾는다
정년을 넘겨서도 경비, 배달, 청소로 다시 일터에 나섭니다. ‘2020 하류노인이 온다’는 평생 일해도 노후가 불안한 시대를 경고했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3. 자식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짐이 될까 봐 형편을 숨기다 병원비까지 미루게 됩니다. 혼자 버티는 사이 상황은 더 나빠지죠. 최소한 가족 한 사람에게는 사정을 알려두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내 한 달 지출을 종이에 적고, 남에게 보이려 쓰는 돈부터 줄이세요. 그리고 기초연금이나 노인일자리 같은 제도는 반드시 확인해보시고요.
형편을 인정하는 용기가 노후를 다시 세웁니다.
출처 : ‘2020 하류노인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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