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이 자주 쓰린데도 좋다고 믿고 계속 드시는 것들이 있습니다. 위 점막이 헐어 있을 때는 오히려 자극이 됩니다.
좋은 음식도 때를 가려 드셔야 합니다. 위가 약할 때 특히 조심하실 세 가지입니다.

생마늘
생마늘의 매운 성분은 균을 잡는 데 쓰이지만 위 점막도 함께 자극합니다. 빈속에 드시면 쓰린 느낌이 훨씬 커집니다. 익히면 자극이 크게 줄어드니 구워 드시기 바랍니다. 속이 헐어 있을 때는 잠시 멀리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매실 원액
매실은 소화를 돕는다고 알려져 자주 드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만 원액은 산도가 높아 위벽에 부담이 됩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 것도 함께 고려하셔야 합니다. 드실 때는 물에 넉넉히 타 식사 뒤에 드시기 바랍니다.

뜨거운 국물
뜨거운 국물은 속을 풀어 준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뜨거우면 식도와 위 점막이 상합니다. 한 김 식힌 뒤 드시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짜기까지 하면 자극이 겹치니 국물은 남기시기 바랍니다.

생마늘과 매실 원액, 뜨거운 국물은 때를 가려 드시면 됩니다. 속이 편할 때는 굳이 끊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쓰린 시기에는 잠시 쉬어 가시기 바랍니다. 쓰림이 몇 주 넘게 이어지면 위내시경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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