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세미가 찜찜해지면 냄비에 넣고 팔팔 삶아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삶는 것만으로는 안쪽 깊숙이 자리 잡은 균이 다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스펀지 구조가 무너져 다음부터 더 빨리 더러워집니다. 수세미는 소독해 오래 쓰는 물건이 아니라 자주 바꾸는 소모품에 가깝습니다. 삶는 시간에 바꾸시는 편이 낫습니다.

한 달이 지나면 바꾸십시오
수세미는 늘 젖어 있어 세균이 가장 빨리 늘어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한 달 넘게 쓴 것은 삶아도 처음 상태로 돌아오지 않습니다.색이 변했거나 냄새가 난다면 그 전이라도 바꾸셔야 합니다.싼 물건이니 아깝게 여기지 마십시오.

쓸 때마다 물기를 짜서 세워 두십시오
싱크대 바닥에 눕혀 두면 마르지 않아 그 안에서 균이 늘어납니다.꼭 짜서 걸이나 받침에 세워 통풍이 되게 하십시오.이것만 지키셔도 쓰는 기간이 훨씬 길어집니다.햇볕이 드는 창가에 두시면 더 좋습니다.

용도별로 나눠 쓰십시오
행주로 닦던 수세미로 그릇을 닦으면 균이 그대로 옮겨 갑니다.그릇용, 냄비용, 싱크대용을 색으로 구분해 두십시오.특히 생고기를 담았던 그릇은 따로 씻으셔야 합니다.수세미 하나로 다 하시는 것이 가장 피해야 할 습관입니다.

정리하면 한 달마다 교체, 짜서 세워 두기, 그리고 용도 분리입니다.세 가지 다 오늘부터 하실 수 있습니다.전자레인지에 돌려 소독하는 방법은 불이 날 수 있으니 권하지 않습니다.오늘 수세미를 마지막으로 언제 바꾸셨는지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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