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마다 그 이야기만 나오면 아이가 집에 안 옵니다.” 걱정으로 시작한 말이 관계를 밀어냅니다.
자식의 결혼은 부모가 결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사이를 지키면서 이 시기를 넘기는 방법은 있습니다. 3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남과 비교하는 말을 끊습니다
“누구네 아들은 벌써 애가 둘이라더라”는 말이 가장 빨리 대화를 닫습니다. 비교는 조언이 아니라 평가로 들립니다. 걱정을 전하고 싶다면 남이 아니라 내 마음을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2. 사정을 먼저 물어봅니다
안 하는 것인지 못 하는 것인지에 따라 필요한 말이 완전히 다릅니다. 요즘 세대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는 대개 마음이 아니라 조건에 있습니다. 묻지 않고 판단하면 대화가 끊깁니다.

3. 부모의 노후를 따로 세워둡니다
자식이 결혼해야 내 노후가 정리된다고 생각하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의 노후 계획을 자식의 결혼과 분리해두면 말투부터 달라집니다. 기대가 줄면 관계가 편해집니다.
그럼 무엇부터 하면 될까요?
세 가지를 다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명절에는 결혼 이야기를 한 번도 꺼내지 않아 보세요. 그 한 번이 자식이 다시 찾아오게 만듭니다.
자식은 재촉한 부모가 아니라, 편했던 부모에게 돌아옵니다.
출처 :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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