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만원에 팔던 차가 200만원” 6년 만에 111만대 판 ‘국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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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만원짜리 국산 첫 모노코크 SUV」
2000년 6월 나온 이 차는 현대차가 독자 개발한 첫 SUV이자 국내 최초의 모노코크 차체 SUV다. 출시 초기에는 2.7 V6 LPG 전륜구동 단일 사양이었고 2000년 10월 가격표 기준 1,770만원부터였다. 프레임 방식이던 기존 국산 SUV와는 성격이 완전히 달랐다.

「연비 13.9km/L의 2.0 디젤」
2000년 11월 2.0 디젤과 2.7 가솔린, 4WD가 추가됐다. 2.0 디젤은 115마력·26.5kg·m, 수동 기준 공인연비 13.9km/L였다. 2002년 12월에는 126마력·29.5kg·m의 2.0 VGT가 들어왔다.

「콘셉트카를 거의 그대로 양산했다」
199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나온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거의 그대로 양산화한 차다. 현대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안이 양산에 채택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출시 연도에 우수산업디자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6년 만에 111만대」
2006년 3월 단종까지 국내외 합쳐 111만 1,988대가 팔려 국산 SUV 최초로 100만대를 넘겼다. 이 가운데 국내는 32만 7,620대, 미국은 42만 5,000여 대다. 미국에서 2003년 단일 시장 10만대를 넘기며 현대차 확장의 발판이 됐다.

「단종 20년, 이제 200만원대」
2026년 기준 1세대 잔존 매물은 열 건이 채 되지 않고 2004년식 평균가는 197만원 수준이다. 3열이 뒤를 보고 앉은 초기형 구조는 설계 실수가 아니라 승합차 세제 혜택을 노린 배치였다.
※ 111만대는 국내외 합산치이며, 디젤 고압펌프 누유와 수동 사양 플라이휠 마모는 알려진 고질 결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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