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거지를 끝내고 돌아서면 싱크대 쪽에서 쿰쿰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뚜껑을 열어 봐도 눈에 띄게 더럽지는 않은데 냄새만 계속 납니다. 락스를 부어도 그때뿐이고 며칠이면 똑같아집니다. 그런데 주방에 있는 것 하나면 훨씬 오래갑니다. 굵은소금입니다.

굵은소금을 배수구에 붓습니다
거름망을 들어내고 굵은소금을 반 컵쯤 그대로 부으십시오.고운 소금보다 굵은 것이 벽에 붙은 때를 긁어 냅니다.배수구 입구뿐 아니라 안쪽까지 들어가게 부어 주십시오.소금이 벽에 붙은 채로 십 분만 두시면 됩니다.

뜨거운 물을 천천히 흘려보냅니다
주전자에 물을 끓여 배수구 가운데로 부으십시오.한 번에 쏟지 말고 천천히 흘려보내야 합니다.소금이 녹으면서 기름때를 함께 밀고 내려갑니다.플라스틱 배관이면 팔팔 끓는 물은 피하시고 뜨거운 수돗물을 쓰십시오.

거름망은 따로 담가 둡니다
냄새의 절반은 거름망 자체에서 납니다.들어낸 거름망은 소금물에 십 분 담가 두십시오.그물코에 낀 것은 쓰던 칫솔로 문질러 빼내십시오.일주일에 한 번만 해 주셔도 확실히 다릅니다.

정리하면 굵은소금 붓기, 뜨거운 물, 그리고 거름망 따로 담그기입니다.세 가지 다 오늘 저녁 설거지 끝에 하실 수 있습니다.배수구 뚜껑은 닫아 두시는 편이 냄새가 덜 올라옵니다.오늘 거름망을 들어내 안쪽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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