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우면 오히려 눈이 말똥해진다는 분이 계십니다. 잠은 억지로 청할수록 더 멀리 달아납니다.
약을 늘리기보다 저녁 상에서 거들어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자기 전에 챙기기 좋은 세 가지를 골랐습니다.

호박씨
호박씨에는 잠을 부르는 데 쓰이는 성분이 씨앗치고 넉넉하게 들어 있습니다. 소금을 입힌 것은 짠 기운이 함께 늘어납니다. 아무것도 묻지 않은 것으로 한 줌만 드시기 바랍니다. 저녁을 드신 뒤 한 시간쯤 지나 드시면 알맞습니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예로부터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쓰여 온 꽃입니다. 뜨겁게 드시기보다 조금 식혀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자기 한 시간 전에 한 잔이면 넉넉합니다. 너무 늦게 드시면 화장실 때문에 도로 깨십니다.

대추
대추는 오래전부터 잠자리를 편하게 하는 데 쓰여 온 열매입니다. 말린 것을 서너 알 물에 넣어 우려 드십시오. 설탕을 더하시면 이득이 줄어드니 그대로 드시기 바랍니다. 씨는 단단하니 반드시 발라내고 쓰십시오.

호박씨와 캐모마일차, 대추는 모두 저녁에 조금씩이면 됩니다. 다만 음식보다 시간을 맞추시는 일이 먼저입니다. 늦게 주무셔도 일어나는 시각은 매일 같게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잠 못 이루는 밤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면 진료를 받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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