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팥이 지치면 몸속 소금과 노폐물을 제때 걸러 내지 못합니다. 문제는 짠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음식에서 더 많이 들어온다는 점입니다.
반찬 한 접시가 국 한 그릇보다 짤 때도 있습니다. 오늘부터 덜어 내셔야 할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짭짤한 젓갈
젓갈은 한 숟갈만으로도 하루 나트륨의 상당 부분을 채웁니다. 밥에 조금씩 얹다 보면 양이 금세 늘어납니다. 짠 음식이 쌓이면 콩팥이 쉬지 못하고 계속 일하게 됩니다. 드시려면 물에 헹군 뒤 아주 조금만 드시기 바랍니다.

가공 치즈
슬라이스 치즈 같은 가공 치즈에는 소금과 인이 함께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인이 지나치면 콩팥이 걸러 내는 데 부담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식이나 빵에 습관처럼 얹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연 치즈를 소량만 드시는 편이 낫습니다.

햄 통조림
햄 통조림은 오래 두기 위해 소금과 첨가물을 넉넉히 넣어 만듭니다. 두툼하게 구워 반찬으로 올리면 짠맛이 가려집니다. 한 캔을 이틀에 나눠 드셔도 양이 적지 않습니다. 끓는 물에 데쳐 기름과 소금을 빼고 드시기 바랍니다.

콩팥은 짠맛을 줄이는 만큼 숨을 돌립니다. 젓갈과 가공 치즈, 햄 통조림부터 덜어 내 보시기 바랍니다.물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다리가 붓고 소변 색이 짙어지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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