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도 말년에 무너집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말한 노후가 힘든 사람의 공통점 1위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노후가 편하려면 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생활비와 의료비를 감당할 경제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돈이 충분한데도 퇴직 후 급격히 무기력해지고 인간관계까지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노년의 정신건강을 이야기할 때 반복해서 강조되는 것 역시 돈만큼 중요한 것이 삶의 역할과 관계, 일상의 구조를 유지하는 일이다.

3위. 퇴직과 동시에 모든 일에서 손을 놓는 사람
직장생활을 할 때는 아침에 일어날 이유가 있고 만나야 할 사람이 있으며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그런데 퇴직하자마자 모든 활동을 멈추면 하루의 구조가 갑자기 사라진다.
처음 몇 달은 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늘도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이 반복될 수 있다. 꼭 돈을 버는 일을 계속할 필요는 없다. 운동과 공부, 봉사나 취미처럼 정기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 노년의 생활 리듬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

2위. 배우자와 자식에게만 행복을 의존하는 사람
퇴직하면 배우자와 하루 종일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식에게도 더 자주 연락하고 찾아오기를 기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배우자에게도 자기 생활이 있고 자식 역시 자신의 가정과 일이 있다.
기대가 커질수록 연락 한 번 없는 것도 서운해지고 배우자의 외출까지 섭섭하게 느껴질 수 있다. 가족은 노년의 중요한 관계지만 내 하루의 외로움과 행복을 모두 책임져줄 수는 없다.

1위. ‘나는 이제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노후를 힘들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생각 가운데 하나는 직장과 역할이 사라진 뒤 자신의 가치까지 사라졌다고 여기는 것이다. 평생 “나는 부장이다”, “나는 가장이다”, “나는 누구의 엄마다”라는 역할로 자신을 설명해왔다면 그것이 사라졌을 때 허무함이 크게 찾아올 수 있다.
노년에도 사람에게는 작은 역할이 필요하다. 손주를 봐줘야만 가치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 취업해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오늘 운동하고 누군가와 약속하고 배우며 스스로 하루를 만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삶에는 다시 역할이 생긴다. 중요한 것은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직함이 없어도 자기 삶의 의미를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이다.

노후 준비를 통장으로만 해서는 부족할 수 있다. 돈과 함께 퇴직 후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지, 누구를 만나고 어떤 즐거움을 이어갈지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돈은 노후의 생활을 지켜주지만 살아갈 이유까지 만들어주지는 않는다. 말년을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돈이 있는 하루보다, 내일도 일어나 하고 싶은 일이 있는 하루인지도 모른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