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건조해지면 가습기를 꺼냅니다. 물만 매일 갈아 주면 깨끗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가습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자리는 물통이 아닙니다.

물통보다 분무구 쪽이 문제입니다
물을 매일 갈아도 물이 나가는 통로와 진동판 주변에는 물때가 계속 쌓입니다. 그 자리가 미끈해졌다면 이미 막이 생긴 것입니다. 그 상태로 돌리면 그게 공기 중으로 같이 퍼집니다. 분해되는 부분은 매일 솔로 닦아야 합니다.

물을 남겨 두고 끄지 않습니다
쓰고 남은 물을 그대로 두고 다음 날 위에 물을 더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새 고여 있던 물이 가장 나쁩니다. 끌 때는 남은 물을 버리고 통을 뒤집어 말려 둡니다. 쓸 때마다 새 물을 채우는 것이 기본입니다.

주 1회는 구연산으로 삶듯이 씻습니다
물때는 칼슘이 굳은 것이라 솔로는 다 안 지워집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구연산을 푼 미지근한 물을 통에 채워 삼십 분 두고 헹굽니다. 세제는 성분이 남을 수 있어 쓰지 않습니다. 헹군 뒤에는 완전히 말립니다.

정리하면 분무구 쪽을 매일 닦고, 남은 물은 버리고, 주 1회 구연산으로 씻기. 물만 갈면 된다는 말이 가장 흔한 오해입니다. 가습기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지금 바로 분해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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