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물건 하나 버리는 것도 쉽지 않아진다. 젊을 때 어렵게 마련한 물건이라 아깝고 언젠가는 다시 쓸 것 같아 집 안에 쌓아두게 된다.
하지만 60살 이후에는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깝다는 이유로 계속 보관했다가 건강과 안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들이 있다.

3위. 몇 년째 신지 않는 낡은 신발과 옷
옷장을 열면 몇 년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이 가득하고 신발장에는 밑창이 닳은 신발들이 쌓여 있다. 비싸게 샀다는 이유로 버리지 못하지만 정작 손이 가는 옷과 신발은 몇 가지뿐이다.
특히 밑창이 닳거나 미끄러운 신발은 나이가 들수록 넘어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추억이 담긴 물건은 일부 남겨두더라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

2위. 유통기한이 지난 약과 오래된 건강식품
서랍을 열면 언제 처방받았는지도 모르는 약이 나오고 찬장에는 몇 년 전에 선물 받은 건강식품이 남아 있는 집이 있다. 비싼 돈을 주고 샀으니 아깝다는 생각에 계속 보관하지만 오래된 약은 함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처방약은 예전에 같은 증상으로 받았더라도 지금의 건강 상태에 맞지 않을 수 있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보관 상태가 불확실한 약은 복용하지 말고 약국 등에 안전한 폐기 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1위. 냉장고에 몇 달씩 쌓아둔 오래된 음식
노년에 가장 먼저 정리해야 할 물건은 의외로 냉장고 안에 있을 수 있다. 아깝다는 이유로 몇 달씩 보관한 반찬과 언제 넣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냉동식품, 곰팡이가 조금 생겼는데도 멀쩡한 부분만 먹으려고 남겨둔 음식들이다. 냉장고에 넣었다고 음식이 무조건 안전하게 보관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식중독으로 인한 탈수나 건강 악화가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냄새가 괜찮다고 안전한 것도 아니며 냉동했다고 모든 음식의 품질이 영원히 유지되는 것도 아니다. 음식값 몇 천 원이 아깝다고 오래된 음식을 억지로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선택이 될 수 있다. 언제 만들었는지 기억나지 않거나 안전하게 보관됐는지 확신할 수 없는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낫다.

물건을 아껴 쓰는 것은 좋은 습관이지만 아까워서 버리지 못하는 것과 절약은 다르다. 특히 노년에는 오래된 물건 하나 때문에 넘어지거나 상한 음식을 먹고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60살 이후에는 집 안을 가득 채우는 것보다 안전하게 비워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 쓰지 않는 물건을 정리하고 오래된 약과 음식을 버리는 일은 낭비가 아니라 자신을 지키는 생활 습관이다. 돈보다 소중한 것은 결국 내 몸과 건강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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